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20일 오후 2시 구청 본관 3층 기획상황실에서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교육청과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지역 주체들과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파트너십를 구축하기 위한 것.

‘혁신사례 나눔을 통한 고객감동 구현’을 주제로 개최되는 포럼에서는 20개 기관 혁신관계자 30여명과 영등포구청 창의리더그룹 30명이 참여해 혁신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해나가기 위한 학습과 토론 시간을 가지게 된다.

특히 이날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청에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한 ‘맞춤식 방과후 학교 및 영어체험학습센터’를 발표하고 구청에서는 주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각종 진료 예약, 건강검진 결과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e-편한보건소’를 발표한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우리동네 생태 징검다리 놓기’를, (주)63시티에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하이미팅’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사례 발표 후에는 참가자들이 활동 및 성과에 대한 토론을 펼치고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혁신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포럼과 함께 혁신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양한 형태의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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