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 지원등 12개 조례안 처리

서울시의회 정례회 오늘 개회

시민일보

| 2007-06-19 16:07:35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는 20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일간의 회기로 제32회 정례회를 개회된다.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서울시 및 교육청의 현안업무 보고, 서울 시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 2006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07년도 제2회 서울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청원 등의 안건이 처리된다.

20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서울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서울시장의 예산안 설명을 듣고 현안업무로 서울시의 ‘창의 문화도시 서울의 비전과 전략’, 교육청의 ‘원묵초등학교 소방교육 참사에 따른 학교안전 사고방지 종합대책’과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회기에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종필 의원 외 13명의 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모범납세자 지원 조례안’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시장과 교육감이 제출한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추경예산안 1건, 결산안 2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안 7건, 청원 2건 등이 처리된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업무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안건심사 및 현장방문 점검, 토론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정례회는 본회의에 앞서 개회식 식전행사로 20여분간 국악관현악단의 ‘우리 전통의 소리’ 국악을 공연하는 실내음악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앞으로 매회기마다 개회식 전 본회의장에서 소규모 실내악 연주와 함께하는 성악공연,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문화행사를 통해 경직되기 쉬운 회의분위기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내달 9일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해 본회의에 부의된 안건을 처리하고 20일간의 회기를 폐회한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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