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경제사회위원회(위원장 김기완)가 현장점검을 겸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제사회위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기간인 지난 25일과 26일 2일간 고잔동 해바라기 식재공간을 비롯해 총 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주요사업에 대한 실사 및 시민 불편사항과 관련한 현장감사를 펼쳤다.

일정별로는 25일 고잔역 주변과 고잔동 37블럭 일대 해바라기 식재 현장을 방문해 해바라기 식재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호수공원을 방문해 라일락 식재 실태에 대한 점검과 함께 시에서 계획 중인 호수공원명품화사업(가칭)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산자부에서 공모 중에 있는 로봇랜드 사업 유치와 관련, 시에서 계획하고 있는 사업부지(시화북측간석지)를 경유해 초지동 악취저감수림대 조성 현장을 방문, 소나무 등 수림대에 식재된 수목의 관리 실태를 파악했다.

또한 경기테크노파크를 방문, 연구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시 예산이 투입된 고가장비의 활용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했다.

26일 오전부터는 안산 와~스타디움을 방문해 하자 발생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벌여 육상트랙의 굴곡문제, 운동장 곳곳의 배수 불량 문제, 지하MD공간 물샘 문제 등을 지적하고, 이어 도시개발사업소를 방문해 풍력발전 시설물을 점검했다.

/안산=홍승호 기자h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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