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의 회기로 제15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1일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처음 개회되는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이번회기의 핵심안건인 2006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과 2007년도 제1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게 되며, 16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소관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회기에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강서구 다목적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제정·개정 조례안 13건, 강서구의회 회의규칙 개정안과 건의안 1건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의원발의로 상정된 ‘강서구청 주변지역에 대한 중심지형 도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촉구 건의안’은 협소한 사회기반시설을 갖춘 강서구청 주변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코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의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회기로 진행돼 폐회된 제152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5건과 의견청취 1건 등을 처리했으며, 구정현안사업에 대한 현황보고와 현장방문 활동 등을 펼쳤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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