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19-03-30 11:41:55

[함안=최성일 기자]

▲ 철도 유휴부지 활용 방안 토론회 개최사진

함안군은 지난 3월 28일 군청 부군수회의실에서 조웅제 함안부군수를 비롯한 국·실·과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 유휴부지 구간의 장기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가야읍 도항리 관동교에서 산인면 송정리 입곡건널목까지 이르는 철도 유휴부지 구간의 군민 편의시설 활용 방안을 주제로 벌인 이날 토론회에서는 폐선부지의 개발과 관련한 방안과 그에 대한 부서별 입장을 밝히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지역현안에 대한 발전적 검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철도부지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유휴부지 주변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의 수립을 통해 큰 틀에서 활용유형을 정립하고, 지역경쟁력 강화와 주민친화형 공간을 연계한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관련 유휴부지 활용이 실질적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 개설, 승마공원~박물관 구간 마차길 조성, 입곡건널목~신당터널 구간 도깨비테마파크 조성, 함안교 주변 자전거길 조성, 가야시가지~입곡공원 구간 모노레일 설치, 도항택지 느티나무 주변 쉼터 조성, 암반 녹지 조성 등의 다양한 의견이 구체적으로 제시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도시재생창조권역 구축사업과 도시재생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이 연계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함안이 지역 관광·경제 부흥으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14일 철도 유휴부지사업 현장에서 격식을 버리고 자유롭게 부서별 아이디어를 제시,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하여 행정 편의가 아닌 군민 편의 중심의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토론회를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장기적이고 획기적인 활용방안을 통해 실질적으로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승마공원 말 체험 프로그램과의 연계, 산인 온새미로 캠핑장 및 입곡군립공원 레포츠와 연계한 가족단위의 자전거길 활용 프로그램 발굴, 동서통합 남도순례길을 활용한 영·호남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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