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철식 국장등 ‘으뜸 간부’ 10명 뽑혀
민공노 서울 도봉구지부, 직원 649명 설문조사
시민일보
| 2007-07-08 20:07:39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서울 도봉구 지부는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간 일반 평직원들을 대상으로 ‘으뜸 간부’를 선발하는 설문을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8일 구에 따르면 구청 소속 국장급 7명과 동장급 46명이 ‘으뜸 간부’ 추천대상이 됐으며 총 1036명의 직원 중 649명(62.64%)이 설문에 참여해 국장급 2명, 과장급 5명, 동장급 3명을 각각 ‘으뜸 간부’ 간부로 선발했다.
세부 설문항목으로는 ▲자랑스런 청백리 ▲영원한 오빠 ▲걸어다는 지침서 등 3분야로 직원들의 의견을 물었으며 그 결과, 정영석 주민생활지원국장과 인철식 건설교통국장, 홍성한 총무과장과 오세권 감사담당관, 이진호 자치행정과장, 김주강 문화체육과장, 정강인 기획예산과장, 안병진 도봉2동장, 유지영 방학3동장, 김기수 창2동장이 각각 ‘으뜸간부’로 선정됐다.
‘으뜸 간부’로 선발된 홍성한 총무과장은 “생각지도 않은 의외의 결과에 당혹스럽기도 하지만 바뀌고 있는 노사관계의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며 “무엇보다 공직자는 주민을 바라보는 특수한 입장에 서 있는 만큼 공직사회 상하간의 신뢰와 화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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