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통로·구급장비 설치현황등 지하철 역사 ‘현장점검’

오세훈 서울시장

시민일보

| 2007-07-10 21:11:18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지하철 2·3·4·5호선 역사를 둘러보고, 역사내 난립된 광고물과 긴급전화, 구급장비 설치현황 등을 점검했다.

10일 서울시에 다르면 오 시장은 혜화역에서 시청까지 4개 노선 6개 지하철 역사를 점검하는 자리에서, “관심을 갖고 돌아보니 어수선한 점이 많이 눈에 보인다”면서, “지하철 공간이 디자인적으로 개선할 점이 많이 보이니 서울디자인총괄본부에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현장점검은 오전 7시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을 시작으로 동대문운동장역, 충무로역, 종로3가역, 충정로역, 을지로입구역 등 총 4개 노선, 6개 역사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 시장은 승객 구호장비 및 방화셔터, 휴대용 비상등 작동실태와 각 역사별로 매표소와 개찰구, 승강장, 환승통로 등을 관계자들과 함께 살펴보면서, 난립된 광고물로 인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비상연결 통로 등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