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 혁신의 일환으로 여권 교부시간을 연장,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여권발급제를 실시한다.

구는 10일 평일 근무시간 외에 매일 저녁 6~8시까지 두 시간 동안 여권교부시간을 더 연장해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편리하게 여권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일 근무시간에 여권접수 신청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을 위해 매월 2, 4째 주 목요일 야간접수를 받는다.

구는 지난달부터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여권을 받을 수 있는 ‘여권수령 우편 택배제’를 실시해 주민 불편을 해소했다.

구의동 테크노마트에 위치한 여권민원실은 개소이후 접수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방문민원인이 여권민원실이 위치한 테크노마트의 소비인구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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