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홈피 개인정보 유출 걱정 ‘뚝’

행정기관 250곳 평가서 안정성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

시민일보

| 2007-07-17 16:05:30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6년도 행정기관 우수홈페이지 평가에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23~30일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전국 시·도, 시·군·구 250개 기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민원서비스, 행정정보제공, 국민참여, 영문웹사이트, 기술평가 등 6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한 진단을 거쳐, 지난 11일 충남예산에서 12개 우수기관의 사례발표를 통해 평가됐다.

구 홈페이지는 전체 공공기관의 평균보다 36% 이상 높은 점수를 얻어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구는 개인정보 노출 차단 및 점검 시스템과 개인 ID 인증 방식을 도입해 모든 주민번호를 대체코드로 사용하도록 했으며, 금융기관에서 사용하는 최첨단 개인정보 보호망인 SSL, 키보드 보안을 도입해 암호화 전송시스템을 구축했다.


구는 지난 1997년 홈페이지를 구축한 후 전산정보과내 홈페이지 전담 직원 3명을 배치해 홈페이지 기획, 운영, 개발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 구민들과의 소통 통로는 물론 특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홈페이지내 관급공사품질관리 OK시스템은 주민들이 구에서 실시하는 모든 공사의 설계, 시공 등 전 공사현황을 네비게이션 기능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사장에 설치된 웹카메라로 주민 및 감독공무원이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관리할 수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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