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포항시 “지역경제 함께 살리자”
오늘 자매결연식 가져
시민일보
| 2007-07-18 14:45:12
서울 노원구(구청장 이노근)가 경북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19일 오후 3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양 자치단체간 상호협력 강화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식을 갖는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으로 구와 포항시는 우수시책 및 정보교환, 행정, 교육, 산업, 경제, 문화 등 행정전반에 걸쳐 긴밀한 상호교류를 하게 된다.
특히 구는 이번 결연으로 포스텍과 테크노파크, 공릉동 테크노폴리스와의 유기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 산업·경제 활성화를 마련함은 물론 지역 특산물 및 농산물 직거래의 판로를 알선, 알뜰장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센터와 대학 등 지역내 학술, 복지기관의 자매결연도 추진해 폭넓은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갤러리카페 노원’ 관련 작품 교환, 전시 및 구립여성합창단, 청소년 교향악단 교류 등을 통한 문화 관련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완도군, 포천시, 태백시에 이어 네 번째로 성사된 것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끼리의 상호교류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자매결연은 선택이 아닌 반드시 이루어야하는 사업이 됐다”면서 “이번 포항시와의 상호교류 사업은 이 지역을 서울 동북부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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