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日 스미다구 어린이축구 28일 열어

시민일보

| 2007-07-24 17:22:47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 어린이 축구단이 친선 축구경기를 갖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 서대문구를 방문한다.

24일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에 따르면 구는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동경도 스미다구와 매년 어린이 축구단의 상호 방문을 통해 교환경기를 갖고 있다.

이번 방문의 공식일정을 살펴보면, 스미다구 어린이 선수단 28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13명을 포함한 총 41명은 서대문구 방문 기념 환영식과 함께 28일 개막식, 7경기의 축구교류 시합을 갖는다. 스미다구 어린이들은 홈스테이 가정에서 1박을 하며 한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성인 배드민턴협회와의 민간교류로 시작된 양국의 정기교류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한 어린이 축구교류(6회)로 이어지고 있다.


서대문구청장은 2003년 10월 스미다구를 방문해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했고, 2004년 4월 스미다구장 외 일행이 서대문구를 답방하는 등 두 나라간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검도교류를 위한 선수단 20명과 관계자 12명 등 총 32명이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스미다구를 방문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