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구로 ‘국제우의’ 다진다

은평구 청소년축구선수단 오늘 후쿠로이시 방문

시민일보

| 2007-07-25 19:12:00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선수 육성 및 선진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본을 방문해 교류전을 갖는다.

25일 구에 따르면 26~30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가 주관하는 ‘제9회 은평·후쿠로이시간 소년축구 친선교류전’에는 은평구 지역내 선수단 및 임원 4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의 기원을 위해 시작된 친선교류전은 지난 1999년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각각 4회씩 개최해 왔다.

대회참가는 은평구와 은평구체육회가 공동주관으로 추진한다.


참가선수단 구성은 지난 1993년 10월에 팀을 창단해 정조국(FC서울), 황진성·김현범(포항 스틸러스) 선수 등을 배출하고 최근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갈현초등학교 축구부에서 1팀을 구성하고, 구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축구교실 회원 중 1팀을 선발해 교류전에 참가하게 된다.

일정을 살펴보면, 26일 출국해 후쿠로이시 주관 환영회 참가 및 홈스테이 가정 배정을 시작으로 2일간 축구교류전을 4게임을 치루고 현지 견학에 이어 환송식을 마치고 30일 귀국 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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