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홈스테이 교류 실시
서울 도봉구-中 창평구 청소년
시민일보
| 2007-08-12 23:17:14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창평구 청소년들과 우정의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고 있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도봉구 지역 창동중학교 학생 20명이 1차로 중국 창평구를 방문,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답방에는 중국의 창평3중, 창평5중, 쳰펑중 학생 20명이 방문했다.
지난 9일 서울에 도착한 중국 창평구 중학생 20명의 일정은 4박5일 동안 진행된다.
세계문화 유산인 창덕궁 관람 및 삼성교통박물관 견학, 한강 유랑선 탑승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양국의 가정생활을 체험하는 파트너 도봉구학생의 가정 방문도 이어진다.
도봉구와 중국 창평구 청소년과의 국제교류는 지난 2005년부터 본격화 돼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이 2회째로 국제화 시대에 양 지역간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 감각을 익히는 의미 있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교류가 양국 학생간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진정한 의미의 교류가 바로 ‘상호이해’에 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지속적인 인적 물적 교류의 확대가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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