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현장행정 펼친다
송파구, 매월 넷째주 목요일 간부합동 순찰 실시
시민일보
| 2007-08-12 23:19:36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풍·수해로 인한 각종 재해 예방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불편사항을 없애기 위해 ‘현장행정 간부합동 순찰’을 정례적으로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허 영 부구청장 주관으로 진행되는 현장중심 간부 합동순찰에는 부구청장을 포함한 담당국장 및 건축, 치수, 공원녹지과장 등 민원부서를 제외한 전 부서장이 직접 순찰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행정 간부합동 순찰’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주거환경 저해요인 및 보행 불편사항, 주요시책 사업 추진 및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기타 시설물 안전유지 관리실태 및 주민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한 것.
경미한 주민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정비완료하고, 위해 요소나 민원발생이 예상되는 사항은 현장에서 해당 부서장이 개선하도록 하는 등 신속한 해결 방법을 찾아 처리하는 것이 현장행정 간부합동 순찰의 취지다.
구는 장마 이후 내달까지 집중되는 게릴라성 호우에 대비해 지역내 빗물펌프장 6곳을 현장 점검하는 한편 풍·수해 장비를 재점검했다.
오랜 공직생활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기술직 전문가 허 영 부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찾아내는 발로 뛰는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있다.
또 모든 수방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 하도록 관계부서 장에게 지시하고 수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송파구 허영 부구청장이 구청 관계 부서장들과 함께 가락동 탄천빗물펌프장 등 수방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아동 비만 관리서비스 내달부터 실시
종로구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2007지역사회서비스혁신사업으로 아동비만관리서비스를 내달부터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하에 최근 사회문제까지 일으키는 등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아동비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이번 사업이 구상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경도 이상(비만지수 20%) 비만인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바우처지원액(월 4만원)을 제외한 본인부담금(1만원~49000원)만 납부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만도가 높은 아동, 연령이 높은 아동 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된다.
대상자에게는 ▲비만 관련 건강교육 ▲영양교육 등이 제공되며, 공급업체 두 곳 중에 서비스대상자가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8월부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본인, 부모, 기타 이해관계인이 신청가능하며, 오는 12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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