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서울 25개구 물가관리 ‘우수기관’ 뽑혀

시민일보

| 2007-08-20 19:55:06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최근 서울시가 주관한 2007년 상반기 물가관리 실적평가에서 물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의 2007년 상반기 물가관리 실적을 대상으로 개인서비스업체 가격정보망 운영, 지역별·품목별 담당자 운영 실태,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시스템 운영, 물가관리 종합대책 수립 시행 및 특수시책 추진, 원산지표시 관리 실적 등의 평가항목에 대한 서면 및 현장방문 평가 등을 종합한 결과.

구는 그동안 개인서비스요금 관리 대상 3000여개 업소의 가격동향을 매월 조사해 공표해 온 점, 과다 인상업소에 대한 인하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가격인하를 적극적으로 유도해 온 점 등에서 놓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중랑구소비자종합정보망’을 구축, 생활필수품 38개 품목을 8개 시장별로 월 2회 조사해 공개함으로써 주민들이 저렴한 곳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생활정보와 물가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피해상담, 피해 구제활동을 통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시장의 감시기능을 강화해 온 점 역시 많은 주목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소비자물가 관리를 통해 서민경제의 부담을 덜어주고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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