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위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근거 마련

종로구의회 임시회 오늘 열어

시민일보

| 2007-09-03 19:51:25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가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구의회는 이날 김충용 종로구청장을 상대로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
다.

이번 임시회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계층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또한 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해 한국어와 기초생활 적응교육, 생활편의 제공 등을 지원하는 조례 등 구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향상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많은 안건들이 상정돼 있다.


구의회는 회기 중인 7일 숭인동 제2공영주차장 및 구립어린이집 4곳을 현장 방문해 공영주차장의 설치현황을 비롯한 어린이집의 운영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옥인동 제1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과 돈의문 뉴타운
도시환경정비구역 등 상정된 안건들을 효율적으로 심의하기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10일에는 ‘종로 차 없는 날 2007’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 참여해 대기오염이나 교통혼잡,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느끼고 맑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회를 체험하는 캠페인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