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창의행정 구현을 위한 직원 1인 1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의성, 능률성, 효과성, 실현가능성이 뛰어난 7건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11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총 689건의 아이디어 중 예비심사를 통해 48건의 아이디어를 선정, 본 심사에서 기획재정국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13명의 위원이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우수상: 보도 맨홀 뚜껑 위를 보도포장과 같은 재질로 설치해 미관개선과 보행 안전 확보(치수과 유동철), 개발진행지역에 대해 정확한 위치와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기(지적과 윤계주) ▲노력상: 실패 사례에 대한 모음집 발간을 통해 실패를 미연에 방지(기획예산과 손양태) ▲장려상: 민원대에 구정홍보이미지 삽입한 고무깔판 설치(풍납2동 서유석) 등이다.

채택된 아이디어 7건은 사업주관부서별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탈락된 아이디어 682건은 추진부서별로 신규 사업 발굴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식은 4일 이뤄지며, 전체 직원아이디어 689건을 수록한 책자는 이달 중 발간될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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