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오는 7일 충북 제천시와 양 자치단체간 상호 자매결연을 맺는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자매결연은 제천시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구에서는 구청장과 구의회의장, 관계 실무자, 상공회, 체육회 등 사회 직능단체 대표들이 참석한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자치구는 앞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방안을 모색하고 일반행정(공무원 상호방문 교류, 시구의회 간 상호교류, 산하각급 민간단체 교류 지원), 문화 관광(행사 상호방문), 예술체육 분야(민간 예술 단체간 교류, 그린투어 체험), 농업, 경제 분야(농산물 판매 등), 청소년 분야(청소년 어울마당 공동 개최, 학교 간 결연학습, 학교 현장체험 학습단 교류), 민간단체 교류 등에서 공무원과 민간단체 간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두 기관 간 주민의 협력과 이해증진을 위해 각종 교류 등에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지자체는 서귀포시, 당진군, 영동군, 담양군, 청원군에 이어 제천시가 6번째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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