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새주소 번호판’ 붙인다

은평구, 이달말까지 부착

시민일보

| 2007-09-10 20:33:43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도로명주소 등 표기에 관한 법률이 올해 4월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새주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공동주택용 새주소 건물번호판’을 부착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는 먼저 지역내 공동주택 82곳 중 아파트 49개 단지 143개동의 건물 출입구에 약 340개를 부착하고, 추후 은평구 전체 공동주택에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건물번호판이 공동주택(아파트)의 단지 정문에만 부착돼 있어 입주민이 이용하는데 많이 불편하다.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동주택의 각 동 출입구의 우편물 수취함 부근에 자체 제작한 ‘공동주택용 새주소 건물번호판’을 부착, 입주민들이 우편물을 수령하거나 출입구 통행시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착시기는 9월말까지다.

새주소 사용은 국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2011년까지 기존주소(지번방식)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으며, 2012년부터는 일상생활에서 새주소만을 사용해야 한다.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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