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자원화시설 견학

동대문구의회, 부산 방문

시민일보

| 2007-09-17 20:54:17

서울 동대문구의회는 18일 강태의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전원과 사무국직원, 집행부관계공무원이 부산광역시 음식물 자원회시설을 견학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현재 공사 중인 동대문 환경자원센터와 처리공법이 같은 부산의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미리 둘러봄으로써 오는 2009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자원센터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것.

의장단과 직원들은 이날 견학을 통해 음식물 자원화시설의 가동실태 파악,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건설·운영계획과 비교검토, 민원발생현황 및 처리현황파악, 악취방지시설의 설치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지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동대문구청 맞은편인 용두공원 조성 예정지 지하에 들어서는 환경자원센터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대형 폐기물, 재활용품 등 4대 생활쓰레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하루 처리 용량이 408톤으로, 현재 연간 20억원에 달하는 구의 음식물 위탁처리비용이 절감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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