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예술체육상 수상

오는 12일 시상식

시민일보

| 2007-10-08 20:31:32


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지난 5일 중구문화예술체육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진흥부문을 포함한 6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수상자는 ▲문화예술진흥부문 홍한선(중구문화원 이사) ▲문학부문 김도경(한국여성문예원 편집국장) ▲미술부문 김형규(현대미술교육원장) ▲음악부문 박성길(신당5동 주민자치위 부위원장) ▲공연부문 박효린(남부대학 강사) ▲체육부문 이경우(신당4동 주민자치위원) 등 총 6명이다.

먼저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홍한선(61) 중구문화원 이사는 지난 1993~1999년 필동 새마을문고를 개관하고 도서 5만권을 비치해 문화·교육에 이바지했다.

문학부문 수상자인 김도경(49) 한국여성문예원 편집국장은 ‘중구문예’를 1993년 창간호부터 기획·편집하고 있으며, 1999년 서울의 유일한 여성문예지 ‘서울여성문예’를 기획 창간했다.

미술부문 수상자인 김형규(55)씨는 한국서법예술학회 서화사범교육 강사, (사)한국서화교육협회 상임이사로 재
직하고 있으며, 제16회 대한민국서법예술대전과 제10회 충효국제서화전에 참여해 전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악부문 수상자인 박성길(63)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연예인협회 가수분과에 소속된 가수로 신당5동 지역축제인 ‘백학축제’의 진행자로 나서 한국전통가요 보급 및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박효린(37) 남부대학 강사는 황학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를 자원해 황학동사물놀이패를 구성한 후 충무공탄신기념행사·광통교다리밟기축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박효린의 북소리공연’을 개최해 중구민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으며, 북소리공연전 저소득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하는 등 경로효친 및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이경우(47)씨는 신당4동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각종 체육행사에 솔선 참여해 지역발전 및 주민화합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남산골 전통축제 때 있을 예정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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