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해결사례 한권에 담았다

영등포구 ‘햇살이…’ 발간

시민일보

| 2007-10-10 21:13:45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갈등해소혁신수범사례집 ‘햇살이 머무는 뜨락’을 최근 발간했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3년간 행정민원사례부터 주민간의 갈등·분쟁 분야까지 7000여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해결한 사례를 묶어 ‘햇살이 머무는 뜨락’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에는 지난해 7월 폭우로 안양천 제방 유실로 인한 피해복구를 분쟁없이 최단기간 내에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돼온 도림2동, 신길동일대 유수지를 종합체육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한 일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처리과정을 중점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건축·주택, 도로, 환경, 복지 등의 전분야와 관련된 민원사례, 구에서 추진중인 ‘혁신폭소운동’을 통한 조직내 갈등해소로 이어진 고객서비스품질향상에 관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직원교육용으로 이 책자를 배포해 앞으로 직원들의 행정처리과정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고객과의 갈등을 신속히 해결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행정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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