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생 150명 조례제정 과정등 체험

동작구의회서 청소년 모의의회

시민일보

| 2007-10-15 20:32:05

서울 동작구의회(의장 김숭환)는 지방자치의 참의미를 깨닫고 건전한 토론문화를 직접 체험케 하는 청소년 모의의회를 지난 11일, 12일 양일간에 걸쳐 열었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내 상도·신남성 초등학교, 대방·동작 중학교 등 4개 학교 15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학생들은 구의회가 준비한 자료를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배우고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장, 구청장,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해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수학 경시대회 폐지 결의’, ‘두발 자유화 조례’, ‘교실내 쓰레기투기자 벌칙 조례’, ‘학생자원봉사 내실화를 위한 조례’ 등 결의안 및 조례제정을 체험했다.

이날 모의의회에 앞서 김숭환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 어린이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항상 꿈과 희망을 갖고 힘차게 정진해 주길 바란다”며 “해맑고 순수한 여러분들을 위해 의장을 비롯한 17명 동작구 전의원은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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