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2007 푸른도시 서울 가꾸기’ 사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자연생태와 공원이용, 가로분야로 나눠 지난 4월1일부터 6개월간 각 부문별로 진행됐으며, 구는 생활주변의 공원조성과 녹지공간 활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관악산을 축으로 형성된 녹지벨트를 보존하고 지역내 주택가 가로변 등 생활 주변에 자투리 땅을 찾아 녹화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수상을 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삭막한 도시환경을 살기 좋은 생태도시로 바꾸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푸른 도시 서울 가꾸기에서 지난 2004년 우수구, 2005년 최우수구, 2006년 우수구 등 4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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