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놓고 얘기하니 행정능률 ‘쑥쑥’

최선길 도봉구청장, 12월까지 직원들과 릴레이 간담회

시민일보

| 2007-10-23 20:35:50

서울 도봉구 최선길 구청장이 오는 12월28일까지 구청 29개 격무부서의 직원들과 함께 번갈아 점심을 같이하는 간담회를 통해 터놓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3일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진행된 이번 점심 식사 간담회는 그간 각종 공약사업의 추진, 발전계획 및 당면현안 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주민 불편해결에 노력해 온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 마련을 위한 것.

구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특수한 분위기 속에 상·하 관계가 경직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는 그러한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구청장께서 특히 신규직원이나 타 자치구에서 새로이 전입 온 직원들이 빠짐없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