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동사무소서 주민센터로 명칭 변경

내일부터 안암동등 10곳 ‘현판교체’

시민일보

| 2007-10-24 20:24:26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동 사무소에서 주민센터로 명칭 변경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각 동별로 주민센터 현판식을 가진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센터 현판식은 동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된 10개동의 현판과 유도간판을 교체하는 것으로 통합 대상인 10개동은 올해 말까지 모두 교체, 폐지되는 10개동의 현판은 철거한다는 방침이다.

현판식은 안암동, 보문동, 정릉4동을 시작으로 정릉2동, 장위3동, 장위1동이 31일, 정릉3동, 정릉2동, 돈암1동이 내달 1일, 장위2동이 2일 각각 진행된다.

성북구는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많은 10개동을 줄이는 동 통·폐합을 추진, 앞서 지난달 18일 행정자치부 제2차관, 서울특별시장 등 참여하에 전국최초로 동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 교체식’을 길음2동에서 갖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주민생활서비스 전달 기관으로 더욱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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