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회(의장 김경훈)가 지난 24일 경기도 춘천시 남이섬 내에 있는 정관루에서 ‘2007 하반기 위원세미나’를 개최했다.

2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구의원들이 사업예산 편성에 대한 취지 및 예산심사 기법 등의 교육을 통해 2008년도 예산의 철저한 심사로 구 재정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전에는 한미회계법인 소속 강문수 공인회계사로부터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제도의 기본원리와 재무제표의 개념, 작성절차에 대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를 초빙해 사업예산편성 및 심사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김경훈 의장은 이날 “금년 마지막 정례회에 들어가기에 앞서 매우 유익한 강의를 듣게 되었으며 오늘 강의를 통해 여러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앞으로도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구하고 공부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실시한 상반기 의원세미나에서는 지방혁신인력개발원 이주희 교수를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심사 기법, 지방재정의 확충 방안, 지방의회 실무운영사례와 운영활성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의원들과 토의식 강의가 진행된 바 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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