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외국인 자원봉사자 모집

은평구, 연중 접수… 지역사회 융화 도와

시민일보

| 2007-10-28 20:51:09

서울 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거주 외국인이 국내에서 소속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해 봉사와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융화와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

신청자격은 한국 국적을 취득한 외국인(국제결혼이주자, 국제결혼가정 자녀) 및 국내에 거주하는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외국인 근로자, 외국국적 동포, 외국인 유학생, 해외 입양아 등)이다. 인원제한 없이 연중 모집한다.

또한 내국인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8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상해보험 가입, 활동복 지원, 우수봉사자 표창, 년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자는 ID 카드발급)를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 외국인 봉사단을 기 구성해 회원 16명이 첫째, 셋째 화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대조동 소재 나눔의 둥지에서 독거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에 동참,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관련 행사시 통역봉사(영어)자가 의사소통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외국인 가정과 가족봉사단 1:1연계사업, 다양한 문화체험 등 거주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정상미 기자 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