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도 산불예방 총력
진화장비 점검등 만전
시민일보
| 2007-11-05 20:25:26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이달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45일간 산림보전의 중요성 확산 및 산지정화 운동·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산불방지 대책본부’는 평일과 휴일 각각 2개조씩 근무조를 편성해 배봉산, 답십리산, 천장산, 홍릉산 등에서 산불방지 비상근무유지 및 기간내 기상상황 분석, 진화장비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소방서, 동대문경찰서, 육군 5278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가 밝힌 산림과 공원 등에서 지켜야 할 주의, 당부 사항은 ▲산림·공원내에서 화기물질취급, 취사, 모닥불 피우는 행위 ▲산림훼손행위, 산불발생시 즉시 신고 및 진화작업 적극 동참요망 ▲어린이 및 청소년 불장난 발견시 계도 및 신고 요망 ▲배드민턴장 주변 청결 유지 및 화기반입, 취사, 모닥불 행위금지 ▲산림내 안내시설물, 간판, 산불방지 깃발 등 훼손금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산림내 산불발생 취약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및 불법소각행위, 공원내 무속행위 등에 대해서는 감시원의 예방순찰 및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며 “산불방지를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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