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원스톱창구 개설’등 뽑혀
액션러닝 활용한 강동구 ‘창의실행아카데미’오늘 발표회 개최
시민일보
| 2007-11-07 19:12:51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8일 오후 4시 구청 5층 대강당에서 ‘창의실행 아카데미’ 우수사례 발표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구가 지난 10월 한달간 하위직 공무원(8, 9급)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창의실행 아카데미’에 참여한 총 24개팀 중 최종 선정된 5개팀에 대한 최우수 2팀과 우수 3팀을 뽑는 자리이다.
창의실행 아카데미는 기존의 일방적인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액션러닝(팀 단위로 과제의 해결책을 도출, 적용해 어떠한 결과를 낳는가를 학습하는 실천 학습)을 적용한 교육으로 현장 실무자의 창의력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스폰서의 지도를 통해 구정 현안문제를 해결하는 실행교육.
최종 선정된 5개팀의 아이디어는 ▲각 부서에 분산된 자동차 관련 과태료로 인해 자동차 압류해제시 불편을 겪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키 위한 one-stop 창구 개설 ▲주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그린웨이에 동화 속 이야기길과 다람쥐길 등 조성 ▲허브샵과 눈썰매장 설치 ▲허브-천문공원, 암사선사주거지 등 구의 각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투어버스 운행 ▲지역내 숨은 공간을 찾아 아마추어 예술인의 무대 등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 등이다.
구는 최우수로 선정된 2개팀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발표회와 시상이 끝난 후에는 교육에 참가한 24개팀과 과제를 실행할 부서장과의 과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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