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영진)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포천에서 알뜰한 구정 살림을 위한 예산 심의 기법을 배우고자 전문강사를 초빙, 의원세미나를 가졌다.

15일 구의회에 따르면 박남오 부의장을 포함한 16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10명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정세욱)의 전문 강사진으로부터 행정사무감사 기법, 예산안 심사 방법에 대한 사례중심의 전문교육을 받았다.

3차시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세미나의 교육내용은 한국지방자치의 과제와 의원의 역할(강사 김현소 한국공공자칭연구원 부소장), 2007 행정사무감사 유의사항 및 핵심착안점(강사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정세욱 원장), 사업별 예산을 중심으로 한 예산심의 방법과 주요 착안점(강사 박봉국 현대의정연구원 원장) 등이다.

구의회는 이번 전문 교육을 통해 의원 모두는 41만 영등포구민의 대변인으로서 적법하고, 정확한 예산집행의 감시와 견제를 통하여 주민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과 복지 구현에 한층 더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구의회는 제5대 의회에 들어 의원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복식부기 회계제도,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 의원대상의 전문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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