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중심 예산편성 세미나 개최

중랑구의회, 정례회 26일 개회

시민일보

| 2007-11-18 20:22:23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송충섭)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총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38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문화예술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21건의 조례(안)과 2008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구정질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인 첫날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7일 상임위별로 제출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08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 4일부터 5일까지 구정질문, 6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 순으로 이어진다.

중랑구의회 송충섭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 올해 집행부의 구정 전반에 대한 사업추진 실태에 대하여 철저하게 살펴보고 내년도 예산이 투자우선 순위에 따라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지는 ‘2008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심사에 대비해 20일 구의회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를 초빙, 전체의원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2008년도부터 예산편성 체계가 사업 중심으로 개편, 구의원의 변화된 예산편성에 대한 취지 및 예산심사 기법 등에 대한 전문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

구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한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을 가져 봄으로써, 내년도 예산안이 구 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낭비없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심사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hiho@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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