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의장 김근태)가 지난 23일 제153회 용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명으로 구성된 예산특별결산위원회를 구성했다.

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예결특위 위원들은 본회의 후 회의를 갖고 박길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미재 의원을 감사로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은 박석규, 권용하, 김경대, 윤석훈, 이상복, 김종례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결성된 예결특위 위원들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2008회계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예산안(총규모 2846억3696만원)을 심의한다.

박길준 위원장은 “예결특위를 보다 내실있고 알차게 운영하여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예산이 누락되지는 않았는지 등 예산의 적재적소 적정 편성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여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내달 18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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