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동사무소에서 행정도우미로 근무할 장애인 20명을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29일 구에 따르면 대상은 서대문구 등록 장애인 중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수행이 가능한 저소득 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타 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 및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는 행정도우미로 참여시 기초생활 수급권이 취소되므로 참여 신청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근무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내 동 주민센터에서 장애인보지행정 및 동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보수는 월 73만원 내외(의료보험 등 4대 사회보험 가입)다.

제출서류는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신청서(사회복지과 비치)와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1부를 구청 사회복지과 장애인팀(330-1266)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성내용이 허위사실로 판명되었을 경우 선발을 취소하며, 선발에 따른 면접일정 및 최종선발자는 개별 통보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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