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008 인턴형 자활근로사업’

참여업체·취업희망자 모집 이달 말까지 접수

시민일보

| 2007-12-03 19:39:53

서울 강동구(구청장 신동우)는 ‘2008년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할 인력지원업체 및 자활근로사업 희망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근로 가능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 참여 업체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해주고 수급자 등 신청 대상자는 일반기업체에서 자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면서 기술과 경력을 쌓은 후 취업을 통한 자활을 도모할 수 있는 win-win 프로그램.

먼저 인력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첨부서류(사업자등록증사본1부, 인턴형 자활사업 운영계획서1부 등)를 구비해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단, 사회복지기관 등 이미 인건비 지원을 받고 있는 곳은 제외된다.

또한 자활근로 참여 희망자는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근로조건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임금 3만원(일당)과 주차, 월차수당을 지급받는다.

아울러 수급자는 임금의 30% 수준을 자활장려금으로 별도 지원받게 되며, 차상위 계층은 2008년부터 시행되는 근로 장려세제(EITC)에 따라 근로 장려금을 세금 환급의 형태로 지급받게 된다.

자활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자는 구직에 필요한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경우 직업전문학교에서 무료 수강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자활근로사업 희망자가 수시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해 상시모집이 가능한 업체와 근무 대상자의 자활 유도가 용이한 기술 습득(전기, 용접, 이·미용, 요리, 정비, 운전, 제과, 제빵 등)이 가능한 업체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02-480-1781)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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