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 본관으로 이전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여권사무실’

시민일보

| 2007-12-04 20:18:11

오는 10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던 여권사무실이 강남구청 본관 1층 민원실로 이전함에 따라 구청에서도 여권신규 및 재발급 등 여권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여권제작업무가 외교통상부(한국조폐공사에서 일괄제작)로 올해 10월13일 이관됨에 따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여권사무실을 축소하게 돼 구청 본관으로 이전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여권제작을 제외한 여권 접수, 심사, 교부는 종전대로 구청에서 처리한다.

구는 여권발급 관련 민원인으로 인해 예상되는 구청내 주차장 혼잡을 방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여권 우편택배제’를 시행한다.

여권 신청시 우편택배를 함께 신청하면 여권을 찾기 위해 구에 또 다시 방문할 필요 없이 신청인이 원하는 곳에서 4일만에 여권을 수령할 수 있다.

택배요금은 전국 동일 3000원으로 여권을 받을 때 지불하면 된다.

구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공항 입출국 업무를 보는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여권사무실을 지난 1998년 4월 신설하고 여권접수, 심사, 제작, 교부 등 1일 평균 500건의 여권업무를 처리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오는 10일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던 여권사무실이 강남구청 본관 1층 민원실로 이전한다. 사진은 직원들이 여권을 접수하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들을 응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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