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예산 19조4343억 확정
시의회, 예산안 통과
시민일보
| 2007-12-09 17:17:20
2008년도 서울시예산이 19조 4343억원으로 확정됐다.
9일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에 따르면 시의회는 6일 오후 개최된 제33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2008년도 서울특별시 성과주의예산안’과‘2008년도 서울특별시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 예산 총 규모는 19조 4343억원으로 서울시장이 제출한 예산안과 동일하며,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효과성이 결여되는 사업 2089억원을 삭감, 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별로 시급히 해결할 사업에 2089억 원을 증액했다.
기금운용계획의 총 규모는 4조 1835억 원으로 서울시장이 제출한 예산안에서 자금관리에 문제가 없는 재정투융자 기금 및 재난관리기금 등에서 330억원이 감액된 규모다.
확정된 예산은 창의문화도시 실현을 통한 도시경쟁력 제고, 지역·계층·세대간 균형과 조화, 시민고객 행복 업그레이드, 친환경 도시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에 배분 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특히 서민의 생활현장에서 긴급한 필요성이 있는 사회복지 및 환경 부문 등 시급한 현안사업을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ik11@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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