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정찬옥) 오수곤(사진) 운영위원장은 제15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성동소방서 건립에 대해 강력히 촉구했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수곤 의원은 6일 구정질의를 통해 “성동구는 왕십리 뉴타운건설, 행당지구도시개발사업,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계획에 따른 고품격 주거단지 조성, 성수동 준공업지역의 IT·BT 첨단산업단지 육성 등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나 재난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면서 성동소방서 유치를 강력히 주장했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소방서 건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동감을 표시하면서 “서울시에 소방서 건립을 공식 요청했으며 서울시와 협의해 소방서가 조기에 건립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오 의원은 현재 성동구에 등록된 장애인 1만1889명에 대한 자립생활 지원정책 및 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보조 등 장애인 복지정책 전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최기명 주민생활국장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바 있다”면서도 “그러나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관해 보건복지부령이 아직 제정·공포되지 않고 법제처 심의 중에 있는 사항으로 향후 보건복지부령이 제정되면 조례제정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