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서울시 주관의 2007년도 보건소 창의성과 평가 서비스분야에서 최우수구로 선정, 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11일 구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부설연구소 정책연구실에서 평가한 이번 지표는 보건소의 창의적인 성과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연초부터 보건소 각 분야별로 부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합심해 사전준비를 해온 성동구는 인센티브 대책보고회 외에도 지난 4월부터 부서장을 책임자로 각 분야별 업무토론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업무에 대한 문제점 및 해결방안을 모색해 온 것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성수동에 노인건강센터를 유치, 지난 7월16일 개소했으며 치매예방교육 등 노인건강증진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아울러 보건소를 내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소 진료실을 비롯한 내부시설에 대한 환경정비를 하는 한편 매주 화, 목요일 야간진료와 둘째, 넷째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임산부 영유아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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