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윤리위원장 선임...'5·18 공청회' 징계 논의에 관심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 2019-04-10 01:00:00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8일 그동안 공석이었던 윤리위원회장에 정기용 부위원장을 임명하면서 '5·18 공청회' 관련 의원 징계 논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 비공개 회의에서 위원장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18 공청회 관련 의원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용 신임 윤리위원장은 법무법인 로비즈 대표변호사로 서울고검 공판부장 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등을 거쳤다.
한국당 윤리위원장은 지난달 4일 김영종 위원장의 사의 표명 이후 한달 넘게 공석으로 이어지면서 '5.18 공청회' 관련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김진태. 김순례 의원에 대한 거취 결정을 미뤄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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