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행정도우미 모집

관악구, 오는 20일까지 접수

시민일보

| 2007-12-13 19:37:44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할 ‘장애인 행정도우미’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관악구 거주 등록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 수행이 가능한 자이며, 모집인원은 27명이다.
단, 다른 정부부처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과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장애인, 기타 담당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는 제외된다.

도우미로 선발된 자들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각 동주민센터에서 장애인 복지 관련 업무 보조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1인당 월 85만5000원의 보수를 지급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장애인은 구 홈페이지(www.gwanak.go.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후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행정도우미제는 일자리 창출로 경제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복지행정의 실질적 수혜자인 장애인이 직접 행정에 참여하여 조언을 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복지행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880-3450)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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