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건설 종로구도 포함을”

구의회 내일 임시회 개최… 동묘앞역 → 숭인역 역명 변경등 건의안 발의

시민일보

| 2008-01-06 18:58:39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홍기서)가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복동 의원 외 4인의 구정질문 외에도 각 소관 국별로 2008년도의 업무추진계획이나 당면 현안사항들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해 올 한해의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김성은 의원과 나승혁 의원의 대표발의로 경전철 건설사업 추진 시 종로구 통과구간을 우선사업대상으로 포함시켜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과 지하철 1호선과 6호선의 ‘동묘앞역’을 ‘숭인역’으로 역명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안이 각각 발의될 예정이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3일 시민행정위원회실에서 구의원들과 김충용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홍기서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는 쇄신과 창조적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구민와 함께 공론을 형성하는 의회의 본분을 다하여 더욱 의욕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구청장과 의원들의 신년인사에 이은 신년교례와 간담회에서는 의원들과 구청 간부들 간에 상호친목과 협력강화 및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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