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물가관리 잘했다

서울시 지난해 하반기 평가 ‘우수구’

시민일보

| 2008-01-08 19:15:15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서울시 주관 2007년 하반기 자치구 물가관리 실적평가에서 ‘우수 구’로 선정됐다.

8일 구에 따르면 구는 ▲매월 지역 내 1800개 업소에 대한 개인서비스요금 조사 및 체계적인 전산관리 ▲가격표시제 업소 1724개 발굴 ▲원산지표시 업소에 대한 이행실태 점검 ▲물가안정홍보 캠페인 전개 ▲행락철 북한산국립공원 일대 물가동향 점검 등을 통해 지역 물가안정과 공정한 상거래질서 정착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좋은 가격 실속정보’ 운영과 ‘가격안정 모범업소’ 및 ‘농수산원산지표시 모범업소’ 발굴, 관광행락철 물가관리, 행락지별 부당요금 신고센터 운영, 주유소 유류가격 정보 공개, 그리고 ‘개인서비스요금 점검의 날’ 운영 등에 대한 평가에서도 다른 자치구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특히 돈암제일시장 환경개선으로 재래시장에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해 영세상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하나로 거리’에 루미나리에를 설치, 서울시의 관광객 1200만명 유치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지역내 유명음식점의 간판과 메뉴판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함께 표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 것도 모범 사례로 인정을 받았다.


구는 이번 ‘우수 구’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새해에도 물가관리와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