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보 화곡뉴타운 개발 추진하길”

강서구의회, 집행부 올 지역현안 사전설명회서 의견 전달

시민일보

| 2008-01-20 19:32:47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기홍)가 지난 17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의장단과 집행부간 올해 추진할 주요 현안에 대해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설명회는 김기홍 의장과 곽판구 부의장, 황준환 운영위원장, 이영철 행정재무위원장, 최동철 복지건설위원장 등 5인의 의장단을 비롯,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2008년 강서구 역점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구의원들은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서남 물재생센터 이전과 방화 뉴타운 사업 추진현황 등 올해 구의 역점사업에 대한 주요 추진사항 등에 대해 설명과 향후계획을 청취하고, 구의회의 의견을 전달했다.

먼저 김기홍 의장은 “강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정책결정인 만큼 사전에 많은 자료를 준비, 제공하여 주민들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집행부에게 당부했다.

또 곽판구 부의장은 “주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장치마련과 구의회와 집행부가 한 목소리를 내어 일관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하자”는 뜻을 밝혔다.

황준환 운영위원장은 “서남 물재생센터내 수림대 조성시 주민 산책로 및 휴식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용역시 충분한 검토를 해달라”고 말했다.

이영철 행정재무위원장은 “비록 서울시 주관으로 시행되는 사업이지만 강서구 주민이 원하는 맞춤형 개발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동철 복지건설위원장은 “방화뉴타운과 더불어 답보상태에 있는 화곡뉴타운의 개발을 병행·추진함으로써 체계적인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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