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동정설명회 ‘후끈’
신도림권 개발등 區 사업에 주민들 관심
시민일보
| 2008-01-24 19:38:50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가 지난 10일부터 내달 1일까지 동을 순회하며, 신년인사 및 동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동정설명회는 여타 토론장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이벤트성 행사를 과감히 생략하고 사업설명 및 주민의견 청취에 중점을 둔 것.
구는 지난 민선3기 양대웅 구청장이 취임해 추진한 4대권역 개발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그 모습이 나타남에 따라 구가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신도림권역은 개발의 중심축인 테크노마트와 대우푸르지오가 지난해 완공되고 디큐브시티가 착공함에 따라 상업복합벨트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으며, 개봉역세권은 영등포교정시설이전 및 이적지 개발을 위해 토지공사와의 협약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2007년 시행한 주요투자사업과 2008년 시행할 주요투자사업은 양대웅 구청장이 파워포인트로 작성된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설명했다. 주민들은 구정설명이 끝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질의 및 건의사항이 이어졌다.
양대웅 구청장은 4대권역개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약속했으며, “올해는 ‘교육과 문화’에 집중해 투자하여 ‘삶의 질’ 향상을 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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