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할때마다 마일리지 ‘착착’

서대문소방서, 외근 계산해 성과급등 반영

시민일보

| 2008-01-27 15:55:33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올해부터 화재 및 각종 재난·재해 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의 현장 활동을 펼치는 외근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마일리지(Mileage)제도’를 실시한다.

27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 제도는 각종 현장에 투입되는 외근 소방공무원의 현장 활동 실적을 높이고 기여도를 계량적 마일리지화해 측정, 성과 관리하기 위해 도입, 운영된다.

향후 마일리지 점수에 따라 각종 포상·표창 및 성과급, 해외연수 선발 시 반영, 선발된다.

마일리지 산정방식은 활동시간, 활동종류, 난이도, 보정계수로 계산된다. 활동시간은 출동부터 현장에서 상황종류 후 귀소 한 시간까지 총 합계시간으로, 화재발생종합보고서 등의 기록내용으로 계산된다.

활동종류는 현장 활동에 있어서 유사한 활동 모집단으로서 기피업무 및 업무의 하중량을 감안, 적용비율을 차등화해 계산한다.

난이도는 소방현장활동상 위험도별로 구분해 계산된다. 보정계수는 취약시간대의 현장 활동 난이도를 감안한 차이점을 최소화하는 지수로서, 시간대 별 활동의 차이점을 보정 계수화해 계산된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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