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종로’ 상복 터졌다

서울시 평가 ‘최우수’ 이어 청렴위도 ‘우수기관’ 선정

시민일보

| 2008-01-28 19:11:56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지난 2007년 국가청렴위원회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구에 따르면 국가청렴위원회는 지난 2006년 7월1일부터 2007년 6월말까지 1년 동안 계약 및 관리, 주택·건축·토지·개발행위 인허가, 식품·환경분야 지도단속, 사회복지 시설 허가·관리 등 4개 분야에서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종로구 청렴도는 9.12점으로 청렴도 9.0이상이며, 금품·향응 제공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청렴도 우수기관’ 과 서울지역 청렴개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앞서 서울시에서 실시한 2007 서울시 청렴지수 조사에서도 개선 최우수구와 청렴우수구 2관왕으로 선정되는 등 지난 1년간 청렴도평가 분야에서 7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부패요인을 차단하고 모든 직원 대상 청렴교육, 청렴결의대회 개최, 친절청렴훈 선정 사용, 청렴정책협의회 및 추진기획단 운영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꾸준히 개발 추진하는 것은 구청장의 청렴의지가 강하게 표출된 결과”라고 말했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