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김로사·박광전씨 영광
강동구 2007 창의 아이디어 심사 결과
시민일보
| 2008-01-30 19:37:21
서울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최용호)는 지난 한 해 동안 접수된 ‘창의 아이디어’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창의 아이디어’는 창의제안·창의실행·구민창안 세 부문에서 3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창의제안 부문 심사결과 대상에는 ‘건축물대장 도면 변경등록시 해당정보 입력’을 제안한 교통관리과 김로사(행정8급)씨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건축물대장 도면 변경등록시 변동날짜를 도면에 기재해 주차장현황 등 건축물정비관리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데서 착안했다.
으뜸상에는 이상하(징수과)씨가 제안한 ‘은행 현금지급기를 통한 지방세 징수방안’, 치수방재과 김종대 이경수 윤철식씨 등 3명이 ‘공동제안한개인하수도 시설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소요너비(4m) 미달도로 건축선 후퇴부분 관리개선 방안’ 이 각각 선정됐다.
이 부문 으뜸상에는 ‘운전면허 적성검사 신체검사’, ‘주차시설 이용제한 제도시행’, ‘공사장 가림막 매뉴얼 제작’등이 선정됐다.
구민창안부문에는 ‘깐깐한 주부님들의 더 좋은 강동 만들기’, ‘가로수분 주변에 작은 토종식물 키우기’등 8건이 선정, 구정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최 구청장 권한대행은 “창의구정 실현은 구민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행정을 구민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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