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임 보건소장 서명옥

시민일보

| 2008-02-10 19:23:07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신임 서명옥(48·사진) 보건소장을 지난 5일 임용했다.

10일 구에 따르면 서명옥 보건소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이수를 걸쳐 현재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관리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또한 시립 동부병원 진단방사선과 과장과 성동구 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사를 역임했으며, 보건소장으로 임용되기 전까지 구 보건소 의약과장으로 재직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사업을 효율적으로 시행하여 구민의 건강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평생건강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이런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무경험과 리더십을 고루 겸비한 전문가를 임용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이 보건소 의약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구축한 One-Stop 의약민원처리시스템(민원처리 발급기간을 1~2일 단축)과 의료기관 점검 인터넷시스템(병의원 약국 등이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자율점검 신고방식을 홈페이지 접속만으로 신고를 완료) 등은 보건의료행정 혁신 사례로 뽑혀 타 지방자치의 벤치마킹사례가 됐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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