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검찰청사 내일 첫삽
도봉구 총 건립비 515억 들여 오는 2010년 완공
시민일보
| 2008-02-12 20:42:54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북부검찰청사(조감도) 기공식이 도봉동 626번지에서 최선길 구청장과 법조계 및 정계의 주요 내빈,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4일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법조타운 조성공사는 지난해 6월4일 공사를 개시한 북부지방법원과 오는 14일 기공식을 갖게 되는 북부지방검찰청 건립공사로 지상 12·13층 규모의 법조건물 2개동 건립에 총 1044억여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14일 공사를 시작하는 북부지방검찰청은 도봉동 626번지 일대 2만2671㎡에 지하 1층, 지상 13층(연면적 3만5879㎡)의 규모로 515억여원의 건립비가 소요되고, 북부지방법원은 부지면적 2만7678㎡에 지하 1층, 지상 12층(연면적 3만8476㎡)로 총 건립비 529억여원이 투입돼 오는 2010년 차례로 완공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법조단지 입지가 서울동북권과 경기북부의 연결축 상에 있고 방학역 경전철사업과 창동역 민자역사사업이 마무리되면 구의 행정중심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돼 강북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적 지위가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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